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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정상수치(성인기준)
건강검진 결과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으면 당연히 좋지 않은 것이다.
LDL은 높고 HDL은 낮으면 위험도가 훨씬 더 올라가게 된다.
실제로 LDL 수치가 1mg 올라갈 때마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씩 높아진다고 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거꾸로 1mg 늘어날 때마다 오히려 심혈관질환 위험을 3%씩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LDL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다.
콜레스테롤의 정상수치는 다음과 같다.
총 콜레스테롤은 0~240 mg/dL HDL
콜레스테롤은 남성 35~55 mg/dL,
여성 45~65 mg/dL LDL
콜레스테롤은 0~130 mg/dL이다.
실제로 HDL 수치가 높으면 치매나 암에 걸릴 위험도 줄어든다고 한다.
특히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보다 높아야 자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보통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60 mg 이상이 되어야 정상이라고 한다.
40보다 적으면 낮은 것으로 판정해서 이것도 위험도가 높다고 말한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
총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LDL과 HDL이 둘 다 포함되는데 이런 총 콜레스테롤 수치도 문제이지만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가 문제이다.
이것들이 많이 올라갔을 때 동맥경화가 발생해서 혈관이 좁아진다.
그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의 위험도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한편,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낮은 것은 주로 유전적인 문제에서 발생한다.
아주 극단적인 경우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낮아서 해야 할 역할들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영아기에는 발육부진이 생길 수 있고, 성인에서는 대변으로 지방 변이 나오고 심지어는 망막 이상으로 발전하여 눈 건강이 나빠지기도 한다.
중추신경계가 손상돼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지적장애도 동반될 수 있다.
이런 것은 주로 유전적인 경우들에 의한 것이다.
LDL은 낮추고 HDL은 높이는 방법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보다 운동이다.
적절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유산소운동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좋다고 한다.
유산소운동을 하면 중성지방도같이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하다.
정제된 당이나 설탕, 흰쌀이나 흰 밀가루로 만든 탄수화물을 피해야 한다.
당연히 흡연과 과다한 음주도 좋지 않다.
지방이 늘어나면 콜레스테롤도 올라가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피하고, 반대로 올리브오일이나 들기름 같은 식물성 지방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해 줘야 한다.
식이섬유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견과류나 참치, 고등어 같은 음식이 좋고, 콩, 미역, 마늘, 닭고기, 야채, 과일 등도 자주 먹어주면 좋다고 한다.
만약 음식이나 운동을 통해서도 LDL 콜레스테롤이 떨어지지 않으면 약물 처방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몸의 특성이라는 것은 개인마다 다르고 나이가 들면 결국 누구나 콜레스테롤 수치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첫째는 몸에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통해 개선해 보려는 노력을 해야 하겠고, 이런 노력들이 몸에 영향을 못 미치는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