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자도 발급 가능한 카드 종류
연체자도 발급 가능한 카드는 있을까요? 대다수 신용카드사는 연체 기록이 있는 고객의 카드 발급을 거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조건에 따라 일정 유형의 카드는 발급이 가능하며, 신용을 회복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연체자가 신청할 수 있는 카드 종류, 발급 조건, 주의할 점까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목차
연체자의 카드 발급 가능성
연체자는 통상적으로 카드사 내부 신용평가 기준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장기 연체(31일 이상), 대위변제, 신용회복 절차를 밟은 경우 신용등급 자체가 매우 낮아져 일반 신용카드 발급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연체자 구분 기준
- 단기 연체자: 5~30일 미납 이력 보유
- 장기 연체자: 31일 이상 연체 및 미상환
- 공공정보 등록자: 개인회생·파산 등 법적 절차 이력
이 중 단기 연체자 또는 과거 연체 후 정상화된 고객은 특정 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연체자도 발급 가능한 카드 종류
연체자도 발급 가능한 카드 종류는 신용카드보다는 <b선불카드, 체크카드, 보증형 카드로 분류됩니다. 일부는 신용 회복 목적의 보조 수단으로도 활용됩니다.
1. 선불카드
자신이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하는 카드로, 신용평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카드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온라인 결제 및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2. 체크카드
은행 계좌와 연동되어 사용 시 즉시 출금되는 카드입니다. 연체 이력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은행에서 발급 가능하지만, 특정 은행은 '채무불이행자'에게는 체크카드 한도 제한을 둘 수 있습니다.
3. 보증부 신용카드 (세이프카드)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발급되는 신용카드입니다. SGI서울보증보험에서 발급 보증을 승인하면 카드사가 카드를 발급합니다. 연체자라도 일정 요건 충족 시 가능하며, 사용 실적이 쌓이면 일반 카드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4. 가족카드
본인이 아닌 가족 명의의 주카드 계정에 연결된 카드로, 연체자도 부가 사용자로 발급 가능합니다. 다만 본인의 신용 회복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습니다.
실제 발급 가능한 카드 예시
| 카드사 | 카드명 | 연체자 발급 가능 여부 |
|---|---|---|
| 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 선불카드 | 가능 (충전식) |
| NH농협 | NH보증부 신용카드 | 제한적 가능 (보증보험 필요) |
| KB국민은행 | 국민 체크카드 | 가능 (계좌 연동) |
| 신한카드 | 가족카드 | 본인 명의 아님 → 가능 |
카드 발급을 위한 실질적 전략
연체자도 발급 가능한 카드를 확보한 뒤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신용 회복 및 금융생활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 실적 쌓기
월 30만원 이상 꾸준히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향후 신용카드 심사 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동일 카드사에서 실적을 쌓는 것이 유리합니다.
보증부 카드 → 일반카드 전환
보증형 카드를 6개월~1년 이상 문제없이 사용하면 신용등급 상승과 함께 일반 카드 전환 제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조회 및 관리
KCB(올크레딧), NICE(지키미) 등에서 정기적으로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연체 이력 정리 여부를 체크하세요. 이는 카드 심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현재 연체 중인데 카드 발급이 가능한가요?
A. 신용카드는 불가능하지만, 체크카드·선불카드는 가능합니다. 단, 통장 압류나 채무불이행자 등록 상태면 제한이 따를 수 있습니다.
Q. 개인회생 중인데도 보증카드 발급되나요?
A. 서울보증보험 심사 기준에 따라 발급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회생자는 보증한도에 따라 발급됩니다. 조건은 카드사별로 다릅니다.
Q. 선불카드는 어디서 발급받을 수 있나요?
A. 편의점, 은행,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토스 등)에서 즉시 발급 또는 온라인 신청 가능합니다.
마무리
연체자도 발급 가능한 카드는 존재하며, 이를 잘 활용하면 금융생활 복귀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 선불카드, 보증부 신용카드는 신용을 다시 쌓는 데 유용한 도구입니다. 중요한 것은 카드 발급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점입니다. 사용 습관을 바꾸고, 매월 정산과 자동이체를 통해 신용을 회복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